구미시, 부서 명칭에 ‘새마을’ 살린다
구미시, 부서 명칭에 ‘새마을’ 살린다
  • 최규열
  • 승인 2018.11.1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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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협치새마을과’ 등 3개 안
지역 정서 고려해 수정안 제안
구미시는 지난 10월 입법 예고한 행정기구 설치조례 전부 개정안에 담긴 새마을과 부서명칭 변경과 관련, 새마을운동의 기본정신과 지역정서를 고려해 △시민협치새마을과 △시민소통새마을과 △새마을공동체과 3개의 안을 구미시의회에 제안했다.

시는 당초 새마을과 부서명칭 변경안은 다양한 시민단체들의 균형적인 발전과 소통, 실질적 시정참여를 도모하는 차원에서 시민공동체과로 입법예고 했었다.

기존 새마을과에서 담당하던 새마을, 바르게, 자연보호, 자원봉사센터 등 4개 단체의 지원 업무에 지역공동체의 발전을 위한 보다 미래지향적인 방향성을 담았다.

시는 당초 조직개편안에 대해 ‘새마을정신을 격하하려는 의도다’ ‘구미시의 각종 보조 사업에서 새마을이라는 단어를 퇴출시키기로 했다’는 일부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시의 이번 부서명칭 제안은 소통부재의 불신을 불식하고 구미시의회와의 협치를 우선한 것으로 이를 계기로 지방자치분권시대에 걸맞는 시민소통행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구미=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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