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진흥재단은 오늘(16일) 대구시 중구 남성로 품질인증센터(2층 대회의실)에서 한의임상정보화사업의 용역사업인 '한의약 데이터 품질관리 체계마련 및 DB구축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한의약개발본부 김두완 본부장을 비롯해 한의계, IT관련자 등 관계자 6명 참석해 용역 진행상황 보고를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용역은 한약재 유통 관련 자료 분석, 이해관계자 인터뷰, 한의계 DB 현황 분석 등의 현황분석을 통해 우선적으로 한약재 기초정보, 생약정보를 기반으로 재단 내의 한방바이오소재, 천연물물질 데이터의 통합 구축, 한약제제의 원재료가 되는 한약재 원재료 및 제품 정보, 한약재 생약정보의 기초 정보인 기원식물정보와 토종자원 정보, 검사항목 정보 및 약용작물종자정보 데이터베이스 표준화 구축 등 목표를 수립했다.
이날 중간보고는 데이터 품질 표준을 진단하고 이슈에 따라 도메인, 코드, 데이터 형식, 용어 표준 및 논리 ERD를 수립, 데이터현황 진단 등을 통해 데이터 표준, 구조, 값의 품질 등의 이슈 및 개선내용을 도출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설계한 목표 모델을 발표했다.
한약진흥재단 이응세 원장 "이날 논의된 내용 등을 토대로 오는 23일 개최하는 워크숍을 통해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 환경과 통합 목표모델을 확정하고, 내실 있는 한의약 DB표준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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