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수호’ 최전방 나선 대학생들
‘독도 수호’ 최전방 나선 대학생들
  • 김상만
  • 승인 2018.11.18 15: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대학생 독도토론대회
10개팀 20명 참가 열띤 경합
유진석·서윤덕씨 ‘최우수상’
젊은세대 독도 문제 관심 제고
전국대학생독도토론대회
전국 대학생 독도토론대회가 지난 16일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개최됐다.

전국 대학생들이 경북도 주최 독도토론회에 참석, 독도가 우리땅이란 사실을 재확인하는 등 독도수호의 최전방에 나섰다.

도는 지난 16일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2018 전국 대학생 독도토론대회’를 가졌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대 법학연구원이 주관한 대회는 전국 대학 10개 팀 20명이 참가해 독도를 주제로 경합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2인 1팀으로 ‘일본의 독도도발에 대한 남북의 공동대응이 동북아 평화 안보질서 측면’의 긍정과 부정의 입장에서 총 7시간에 걸쳐 토론했다.

토론을 통해 참가자들은 각각의 입장에서 정당성과 근거를 제시하며 객관적인 시각으로 참신한 의견을 쏟아낸 결과 유진석(고려대) 서윤덕(중앙대)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윤휘·조재성(고려대) 씨, 은상은 이태형·백휘성(연세대) 씨와 김종민(성균관대)·김승규(중앙대) 씨 등 2팀이 차지했다.

장려상 4팀에는 이인범·이진호(명지대) 씨, 임현기(서울대)·유지원(성균관대) 씨, 정성식(영남대)·김승환(계명대) 씨, 강재현·윤미영(경북대) 씨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경북도지사 상장과 함께 최우수상 300만원, 금상 200만원, 은상 100만원, 장려상 60만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유진석(고려대) 씨는 “대회 참석을 계기로 독도가 왜 우리 땅인지 분명한 답을 갖게 되었다”면서 “이제는 어떻게 지켜나가야 할지 고민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독도 영토주권에 대한 명분과 정당성을 세계인과 공유하는 문제도 관심을 갖고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원창호 경북도 독도정책과장은 “일본이 교과서, 외교청서, 방위백서 등 전방위적으로 독도 도발을 자행하고 있지만, 경북도는 우리 국민들과 함께 의연히 대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젊은 세대들이 독도 현안에 관심을 갖고 인식을 올바르게 정립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