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김치 맛보기 관광객 등 1천여명 몰려
영양 김치 맛보기 관광객 등 1천여명 몰려
  • 이재춘
  • 승인 2018.11.1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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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깔찬 김장축제’ 성료
선호도 조사‘보쌈말이’ 대상
김장 1천㎏ 소외계층 전달
군민노래자랑 등 행사 다양
1-5.사진(2018빛깔찬영양김장축제성료)
2018빛깔찬 영양김장 축제가 지난 16일 개막, 19일까지 4일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양군 대표 농산물인 영양고추와 배추를 이용한 ‘2018 빛깔찬 영양김장축제’가 지난 16일 개막, 지역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19일 막을 내렸다.

영양군청 일원에서 개최된 축제는 16일 지역 동아리 단체의 색소폰, 풍물 공연을 시작으로 장을 열었다.

올해 처음 치러진 김장경연대회에서는 관내 주민 10팀이 참여, 영양 전래의 맛있고 건강한 김치를 선보여 관광객은 물론 지역민들에게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장경연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은 재미와 참여를 유도하는 새로운 축제로 견인했다.

김장경연경대회는 김장축제 개막 당일인 16일, 참가 10팀 중 6팀이 심사위원 평가를 받아 결정됐다.

17~18일 2일간 상위 6팀의 김치 레시피 공개와 관광객들의 김치맛 선호도 조사를 위한 시식평가에는 관광객 1천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심사위원 평가 선호도 조사를 합산, 수상자를 결정한 가운데 대상은 석보면에서 출전한 보쌈말이 김치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보약같은 김치, 우수상은 만병통치 김치, 장려상은 비타민듬뿍김치, 글로벌한마음김치, 연금품은 김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축제 이틀째인 17일, 군민노래자랑은 총 16팀이 출전하여 노래 실력을 겨뤄 대상은 영양읍의 최지혜 씨, 최우수상 수비면의 정헌두 씨, 우수상은 일월면의 장호봉 씨가 차지했다.

이와함께 영양 고춧가루와 고랭지 배추 등으로 만든 김치와 절임배추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날인 19일은 참자연영농조합법인에서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하는 김장 1천kg을 축제 현장에서 관내 기관, 봉사단체와 축제 참여자들이 함께 비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앞으로 김장축제의 방향성을 더 고민해서 군민과 관광객이 더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양=이재춘기자 nan905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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