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명 참여 공연·전시 등 선봬
대구 율원초등학교(교장 장보원)는 지난 2일 동아리 및 방과후학교 부서들이 참여해 방과후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바이올린부 외 9개 부서, 약 200여 명의 학생들이 무대 위에서 공연을 펼쳤고, 미술부 외 6개 부서가 작품이나 학습 결과물을 전시했다.
율원초 학생 밴드부가 윤도현의 ‘나는 나비’라는 곡으로 공연의 문을 열었다. 첫 번째 공연이라 떨릴 법도 했지만 무사히 공연을 마쳤고 그 뒤로 난타부, 바이올린부, 피아노부, 댄스부, 우쿠렐라부, 통키타부, 바이올린부, 율원걸스데이(댄스 동아리)등의 부서가 열정적이고도 아름다운 공연을 율원초 학부모와 학생들 앞에서 선보였다.
강당 옆과 뒤편은 여러 부서의 작품 전시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드론부는 직접 만든 항공기를 전시했고, 독서논술부는 주제 글쓰기 외 3종류의 결과물을 전시했다. 종이접기부, 캘리그라피부, 만화부, 미술부 학생들의 다양하고 멋진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었다.
또 주산부와 컴퓨터부는 학생들이 도전해서 획득한 자격증 등을 전시했으며 과학실험부, 로봇과학부, 보드게임부 등도 평소에 작성하거나 활동했던 학습 결과물들을 전시해 다른 친구들이 방과후 부서에서 무엇을 배우고 꿈꿀 수 있었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여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