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율금초등학교(교장 석창섭)는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국제 교류학습단인 중국 소주시 오중구 소원실험소학교의 교사 2명과 6학년 학생 9명의 방문을 받았다.
이번 초등학교 교류 행사는 대구시 동구청과 중국 강소성 소주시 오중구청이 지난 2005년 국제우호협정을 체결한 이래 2013년부터 6년째 이어지고 있다. 중국 학생들은 결연학생들의 가정에서 이루어진 홈스테이를 통해 단순 관광이 아닌 진정한 한국 문화의 이해와 한국의 아름다운 정을 체험할 수 있었다.
중국 학생들은 율금초에 머무는 동안 사물놀이, 요리 수업 등을 학습하고 특히 ‘율금행복스포츠축제’에 직접 참여해 한국 학생들과 손님찾기, 단체경기 등을 함께하며 더욱 뜻깊은 경험을 했다. 이 밖에도 옻골마을 전통문화체험, 천연염색 체험, 이월드 놀이동산 방문 등 다양한 야외 체험활동을 하며 한국의 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석창섭 율금초 교장은 “올해로 6년차를 맞는 율금초와 소원실험초의 교류학습을 통해 양국의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한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바탕으로 자신의 꿈을 세계로 펼쳐 나가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