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는 수성아트피아 스페셜 리커멘드 시리즈로 영원한 디바 인순이 단독 콘서트를 연다. 공연은 21일 오후7시30분 용지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데뷔 40주년을 맞이하는 인순이는 1978년 여성그룹 ‘희자매’의 멤버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해 1983년 ‘밤이면 밤마다’를 빅히트 시키며 화려한 전성기를 거쳤다. 발라드, R&B, 댄스, 팝, 심지어 트로트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남녀노소를 모두 장악하는 흡입력 강한 공연을 보여주었던 인순이는 최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인순이의 발성은 음역대가 굉장히 넓고 꽉 차있으며 매우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훌륭하게 소화해내는 역량과 테크닉은 압도적이다. 그녀는 이번 공연에서 다양한 레퍼토리로 자신의 음악적 매력을 관객에게 아낌없이 선사한다.
한편 수성아트피아의 스페셜 리커멘드 시리즈는 클래식 위주의 공연에서 탈피하여 대규모 복합공연이 가능한 수성아트피아만의 인프라와 기획력으로 지역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향유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김경호, 박완규, 소찬휘, 국립발레단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7만7천~9만9천. 예매 053-668-1800·www.ticketlink.co.kr
황인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