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안전망 단체보험 무료지원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최근 한국무역보험공사 대구경북지사와 ‘대구경북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위한 무역보험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중소기업(수출액 10만불 이하)에게 ‘수출안전망 단체보험’의 보험료를 100% 전액 지원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내수기업의 수출추진에 있어 예상되는 리스크를 대비하고 수출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수출안전망 단체보험은 기존 단체보험 대비 저렴한 보험요율 및 간소화된 가입·보상절차를 적용한 가입기간 1년 단위 보험이다. 전년도 수출액 10만 달러 이하 중소기업이 가입하면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 발생 시 한도 2만달러 이내에서 피해금액의 95%까지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창희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지난해 양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올해까지 수출안전망 단체보험을 통해 130개 지역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았다”며 “지역본부 차원에서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에 힘을 보탤 수 있는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과 관련해 내년도 무역보험 지원사업에 대한 사업공고는 내년 상반기 중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 홈페이지(dg.k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하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