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연말연시 나눔 캠페인 ‘스타트’
대구·경북 연말연시 나눔 캠페인 ‘스타트’
  • 강나리
  • 승인 2018.11.1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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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사랑의 온도탑’ 제막
경북 23개 시·군 단체장
‘나눔리더’ 동시가입 눈길
대구·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일부터 73일간 ‘희망 2019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대구모금회는 20일 오후 2시 대구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김수학 대구모금회장 직무대행,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캠페인 출범식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갖는다. 캠페인 슬로건은 ‘사랑의열매 20년, 나눔으로 행복한 대구’다. 대구모금회의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 모금액과 동일한 99억8천900만원이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국채보상운동으로 대표되는 대구만의 나눔 정신이 발휘되길 기대하고 있다.

모금회는 캠페인 기간 동안 시민들이 나눔 온도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동성로 중앙치안센터 앞에 사랑의 온도탑을 세운다. 대구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는 성금 1억여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경북모금회도 20일 경북도청 광장에서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갖고 내년 1월 31일까지 모금 활동을 이어간다.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 목표액(145억원)보다 4.9% 늘어난 152억원이다.

이날 출범식에선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경북 23개 시·군 단체장이 1년 내 100만원 이상을 기부하는 ‘나눔리더’ 프로그램에 동시 가입해 눈길을 끈다. 기관단체장 26명이 나눔리더에 한꺼번에 가입하는 것은 전국 최초 사례다.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도 새롭게 탄생한다. 권영만 봉화효심요양원장이 봉화 1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면서 캠페인 1호 기부자에 이름을 올린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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