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사회복지 중점’ 5천500억… 5.7% ↑
의성군 ‘사회복지 중점’ 5천500억… 5.7% ↑
  • 김병태
  • 승인 2018.11.2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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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비 보조재원 2021억 확보
일자리 등 5대 군정과제 집중
의성군은 2019년도 본예산을 2018년 5천200억원보다 300억원(5.77%)이 증가한 5천500억원으로 편성, 20일 의성군의회에 제출했다.

2019년도 본예산은 ‘활력 넘치는 희망 의성’이라는 군정 목표 아래 더불어 잘사는 희망찬 일자리경제, 사람이 돌아오는 미래형 농·축산업 육성 등 5대 군정 핵심과제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특히 현 정부의 지방 SOC 투자 축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국·도비 보조재원은 올해에 이어 경북 13개군 중 가장 많은 2천21억원을 확보했다.

그중 국비는 경북 23개시·군 중 4번째로 많은 445억원을 확보한 균형발전특별회계보조금의 영향으로 올해보다 159억원이 늘어난 1천696억원을 확보하는 등 올 본예산 대비 275억원이 증액된 2천931억원 규모의 국·도비 보조사업을 편성했다. 본예산의 분야별 예산 편성 현황을 보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회복지 분야다. 기초생활보장 및 취약계층 지원 부문 209억원, 보육·가족 및 여성부문 147억원, 노인부문 723억원 등 모두 1,176억원(21.37%)이다.이어 농림해양수산분야는 농업 부문 410억원, 농산물유통 부문 39억원, 축산업발전 부문 70억원, 농업기반조성 부문 109억원, 살기좋은농촌만들기 부문 179억원 등 모두 1천33억원(18.78%)으로 편성했다.

의성군이 제출한 2019년도 본예산은 이달 28일부터 열리는 제228회 의성군의회 제2차정례회에서 심의·의결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의성=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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