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 문화·레저 파크 기대
지난 10월 본격 개장한 국내 최초의 복합생태 영상테마파크 에코랄라에 체험형 관광시설 3종이 추가로 설치된다.
문경시는 20일 관광·레저전문업체 ㈜챌린지코리아가 75억원을 들여 3종의 체험시설을 설치하는 민간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챌린지코리아는 에코랄라의 가은드라마세트장 경사면에 짚와이어 등 3개 기종의 체험시설을 설치해 내년 4월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들 체험시설이 들어서면 에코랄라의 문화콘텐츠와 연계되는 복합 문화·레저 테마파크 모습을 갖출 것으로 기대했다.
따라서 연간 60만명으로 예상한 에코랄라 이용객이 80만명 이상으로 늘어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코랄라는 문경시 가은읍 옛 은성탄광 자리 18만6천여㎡에 사업비 873억원을 들여 지난달 완공한 국내 첫 복합생태 영상테마파크다.
유시일 문경시 관광진흥과장은 “낙후된 폐광지역이 생태테마파크와 함께 체험시설이 추가되면서 보다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볼거리와 체험시설이 풍성한 관광문경의 발전 기반을 다지겠다”고 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