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말 산업, 6차 융복합산업으로 키운다
영천 말 산업, 6차 융복합산업으로 키운다
  • 서영진
  • 승인 2018.11.2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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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길림성 마술협회와 MOU
유소년 승마단 교류 정례화
韓中 통합 인프라 구축 추진
MOU체결3
영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일 중국 길림성 체육국에서 중국 길림성 마술협회와 업무협약(MOU)식을 체결했다.

영천시가 말(馬)산업을 새로운 6차 융복합승마산업을 육성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영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일 중국 길림성 체육국에서 중국 길림성 마술협회와 업무협약(MOU)식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는 허상곤 농업기술센터 소장, 정재훈 영천시 승마협회장 등 영천시 말산업 관계자와 중국길림성 마술협회 이찬 부회장, 길림성 체육국 안천일 비서장, 유만동 부과장 등 중국 길림성 체육국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유소년 승마단 교류 정례화, 승마활성화를 위한 협력과제 발굴 및 정보교환과 말(馬)산업 발전 협력을 위한 상호간 우호증진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한·중 통합 Net-Work 인프라를 구축, 새로운 6차 융복합 승마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영천시와 길림성 마술협회와의 인연은 지난 6월에 길림성마술협회에 소속 된 안천일 회장을 단장으로 한 중국 유소년 승마단(16명)이 영천시 운주산승마장에서 개최된 제3회 영천대마기 국제유소년승마축제에 참가하면서 시작됐다.

중국유소년선수단은 대회에 참가하는 내내 국제적으로 뛰어난 승마기술을 대회관중에게 선보였다.

중국 양이니(16·여) 선수는 국내 선수가 친선의 뜻으로 대여한 경기마필을 타고 중등부 장애물-50cm에서 2위까지 오르는 실력을 뽐냈었다.

영천시는 앞선 지난 해 4월 세계최대 규모의 일본 ‘승마클럽크레인’과의 한일 유소년승마단 상호교류 협약을 시작으로 올해 5월 몽골과도 유소년승마단 상호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연이어 6월에는 한중몽골의 국제 유소년승마대회를 개최하는 등 국제적인 말산업 신흥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중국과의 국제 말산업 발전 교류 협력을 통해 영천시가 국제 유소년승마의 메카 도시로서 세계로 뻗어나가는 승마산업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중국 길림성 마술협회와의 업무협약식을 계기로 영천시가 ‘영천大馬’ 역사문화와 유소년승마의 성지로 재조명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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