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공디자인 ‘안전하고 품격있게’
대구시 공공디자인 ‘안전하고 품격있게’
  • 김종현
  • 승인 2018.11.2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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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건축·공간·옥외광고물 등
市 전체 디자인 마스터플랜 수립
내년 4월 완료 목표 용역 착수
대구시는 일상에서 시민들이 접하는 공간과 시설물을 디자인을 통해 ‘좀 더 안전하고 편리하며 품격있게’ 개선하기 위한 마스터플랜(master plan)을 정하고, 단계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수립한다.

시는 각종 공공디자인 사업과 정책들을 추진하여 왔는데 즐겁고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학교주변의 환경을 개선하고, 문화와 역사적 가치를 간직한 채 2006년 운영을 종료한 고모역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여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했다. 또한, 2017년도에 공공디자인 진흥을 위한 관련 조례를 제정해 법적 근거를 확보하고, 올해부터 디자인, 조경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위원회를 구성하여 일정규모 이상의 공공시설물 설치 시 심의를 통해 공공성과 심미성을 함께 확보하고 있다.

특히 시는 2016년도에 제정된 국가법률에 따라 시(市) 전체의 디자인 마스터 플랜을 최초로 수립하기 위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용역’을 올해 4월에 착수해 2019년 4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공공의 시설물·공간·건축물 및 시각매체, 옥외광고물에 대한 디자인 가이드라인과 대구를 상징하는 색채계획을 재정비해 지역의 정체성을 확보하면서 공공디자인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관련제도도 정비할 예정이다.

대구시 우상정 도시재창조국장은 “도시디자인은 지역을 상징하는 이미지를 그리는 요소이지만 시민들의 생활을 좀 더 편리하게 하는 것도 중요한 기능이다”며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내실있는 계획 수립으로 자랑스러운 대구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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