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힘 낼 수 있게 적극 지원을”
文 대통령, 국무회의 주재
“아세안·인도 우리 미래 시장
신남방정책 사업 발굴 최선”
文 대통령, 국무회의 주재
“아세안·인도 우리 미래 시장
신남방정책 사업 발굴 최선”
문재인 대통령이 자동차와 조선업 등 제조업 분야 실적 개선을 언급하며 “물 들어올 때 노 저으라는 말처럼 기회를 잘 살릴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기업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정부의 당연한 소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자동차는 수출 감소와 구조조정 등 어려움을 겪는 속에서 생산이 전년 대비 감소하다가 8월부터 10월까지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며 조선분야도 실적이 늘어 “세계 1위를 탈환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13~18일 아세안(ASEAN) 및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순방 소회를 밝히며 “신남방정책에 아세안, 인도, 호주 등은 확고한 협력 의지를 밝혀줬다”며 “우리도 이 국가들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서 (협력 확대에)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은 이미 우리와의 교역규모와 수출규모 면에서 중국 다음으로 큰 제2의 시장”이라며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지역이자 한류문화가 가장 먼저 확산하는 통로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트남만봐도 인구 1억명에 경제성장률은 7%대를 보이고 있다. 작년 베트남과의 교역액은 42%, 수출액은 46% 증가했으며, 이미 우리에게 중국과 미국에 이은 제3의 수출시장”이라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또 “인구 2억6천만명의 인도네시아도 평균연령이 29세로 젊고, 경제규모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며 “몇 년 뒤 세계 1위의 인구 대국이 되고 ‘G3’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인도와의 교역액과 수출액도 작년 한 해 30% 가까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신남방정책은 우리의 수출시장 다변화라는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신남방특위를 중심으로 관계부처는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성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문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기업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정부의 당연한 소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자동차는 수출 감소와 구조조정 등 어려움을 겪는 속에서 생산이 전년 대비 감소하다가 8월부터 10월까지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며 조선분야도 실적이 늘어 “세계 1위를 탈환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13~18일 아세안(ASEAN) 및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순방 소회를 밝히며 “신남방정책에 아세안, 인도, 호주 등은 확고한 협력 의지를 밝혀줬다”며 “우리도 이 국가들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서 (협력 확대에)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은 이미 우리와의 교역규모와 수출규모 면에서 중국 다음으로 큰 제2의 시장”이라며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지역이자 한류문화가 가장 먼저 확산하는 통로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트남만봐도 인구 1억명에 경제성장률은 7%대를 보이고 있다. 작년 베트남과의 교역액은 42%, 수출액은 46% 증가했으며, 이미 우리에게 중국과 미국에 이은 제3의 수출시장”이라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또 “인구 2억6천만명의 인도네시아도 평균연령이 29세로 젊고, 경제규모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며 “몇 년 뒤 세계 1위의 인구 대국이 되고 ‘G3’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인도와의 교역액과 수출액도 작년 한 해 30% 가까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신남방정책은 우리의 수출시장 다변화라는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신남방특위를 중심으로 관계부처는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성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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