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억 모금 목표…불 밝힌 ‘사랑의 온도탑’
152억 모금 목표…불 밝힌 ‘사랑의 온도탑’
  • 김상만
  • 승인 2018.11.2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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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2019 나눔캠페인’ 출범
모금 목표 전년比 5% 상향
내년 1월말까지 행사 진행
단체장 나눔리더 단체 가입
사랑의열매-기념촬영
경북도 ‘희망 2019 나눔캠페인 출범식’이 20일 도청 전정에서 개최됐다.

경북도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 도청 전정에서 이웃돕기 재원 마련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 2019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가졌다.

‘희망2019 나눔캠페인’은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사랑의 열매 나눔으로 행복한 경북’이란 슬로건으로 진행되며, 모금 목표액은 152억 원이다.

전년 145억 원 보다 5% 늘어난 금액으로 성금 1억 5천200만 원이 모일 때마다 경북도청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의 행복 온도가 1℃씩 올라가 목표액 152억 원이 모이면 100℃를 달성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장경식 도의회 의장,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 여영현 농협중앙회경북지역본부장, 김재덕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봉사단 명예단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철우 지사의 희망메시지 선포, 사랑의 온도탑 점등, 나눔리더 단체 가입식, 캠페인 첫 기부 전달식, 온도탑 점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출범식에서는 전국 최초로 경북지역 기관·단체장들의 나눔리더 단체가입식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나눔리더’란, 1년 내 100만 원 이상을 일시 또는 약정을 통해 기부하는 개인 기부자를 의미한다. 지역 리더들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이철우 도지사를 시작으로 장경식 도의회 의장, 임종식 도교육감, 23개 기초단체장 등 26명이 뜻을 모아 가입했다.

또한 이날 기관으로는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 2억 원)과 농협중앙회경북지역본부(본부장 여영현, 1억 원)가 기부에 동참했고, 개인으로는 권영만 효심요양원 대표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과 아너패밀리 김점곤 가족(3천만 원)이 기부에 동참해 나눔캠페인 첫 기부자로 등록됐다.

한편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희망 2019 나눔캠페인’기간 동안 언론사 방송모금, 거리홍보캠페인 모금, 금융기관 모금, 학교 모금, ARS모금(060- 700-0060) 등 다양한 나눔 참여방법을 마련하고 도민들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린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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