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공직자 50명과 미팅
치킨 먹으며 격의없이 대화
활기찬 분위기로 사기 진작
김천시가 활력 있고 일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김천시에 따르면 지난 9월 새내기 공무원 워크숍, 신규공무원의 시정 주요현장 탐방, 건강한 일터 만들기 프로젝트를 실시했으며, 이번에는 신규 직원들의 빠른 공직적응을 위해 소통행정에 중점을 둔 호프데이(Hope Day)를 개최했다. 이에따라 김충섭 시장은 지난 20일 오후 6시 최근 2년 이내에 임용된 신규직원 50여명과 삼이관(김천시청 구내식당)에서 만났다.
평소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직원들 대화의 시간을 가져 오던 김 시장은 모든 것이 낯선 신규직원들의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호프데이(Hope Day)를 통해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규직원들이 궁금해 하던 시정뿐만 아니라 김시장 개인에 대한 알고 싶은 사항을 문답식으로 진행했으며, 생맥주와 치킨, 피자 등을 먹으면서 격의 없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2시간여 동안 계속 됐다.
호프데이 행사에 참석한 신규직원 박모씨는 “공직의 대선배로서 지난 40여 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가진 시장님과 예전과는 성장환경이 다른 신규공무원들 간에 참신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고 했다.
김충섭 시장은 “경직된 직장 분위기에서 벗어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하며 서로를 이해하게 된 뜻깊은 날로 호프데이가 조직의 더 큰 희망을 담는 Hope Day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김천=최열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