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암초등학교(교장 이영숙)는 지난달 4일부터 12일까지 교내 소프트웨어 교육행사를 운영했다. 내년부터 적용되는 2015개정 교육과정 실과에 소프트웨어 교육이 필수로 들어오게 된다. 그에 발맞춰 소프트웨어교육의 원리를 이해하고 컴퓨팅 사고력(Computational Thinking)을 키우며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소프트웨어 교육의 이해를 위해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과 교과 시간을 활용했으며 오프라인 체험으로는 다양한 언플러그드 활동을 교실에서 직접 체험하고 활동해 소프트웨어 교육의 원리와 알고리즘에 대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고학년은 여러 가지 보드 게임을 하며 알고리즘의 원리와 프로그래밍에 대해 경험했다. 다양한 보드게임을 통해 친구들과 소통하고 협업하는 과정에서 협동심을 기르고 친구의 소중함도 경험해 봤다.
온라인 체험으로는 다양한 온라인 사이트를 이용해 코딩 체험을 해 봄으로써 여러 가지 문제를 분석하는 능력을 키웠으며 다양한 문제 해결 방법을 설계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활동을 통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분석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설계하는 과정을 익히고 친구와 협업하는 과정에서 협동심을 배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내년에는 더욱더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소프트웨어 교육이 교실에서 정착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준비할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