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자기한 소품으로 연말 분위기 내보세요”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연말 분위기 내보세요”
  • 김지홍
  • 승인 2018.11.2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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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크리스마스·연말 마케팅
롯데百, 화장품·향수 한정판
신세계, 주방용품 팝업행사
홈플러스, 장식품 기획전 마련
러쉬크리스마스한정판입욕제가로1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1층 러쉬 매장에선 크리스마스 소품으로 활용 가능한 입욕제를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한정판으로, 산타클로스와 별 모양, 지팡이 등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을 판매한다. 크리스마스 한정판 선물 세트도 가능하다. 롯데백화점 제공

지역 유통업계가 크리스마스를 한 달 앞두고 ‘연말 마케팅’에 나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각 층을 트리·산타클로스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연출하고 브랜드 매장마다 크리스마스 한정판을 내놨다. 대구점은 최근 1층 외부 화단에 다양한 장식으로 된 조명을 설치, 5층 스카라 계단에는 높이 5m짜리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했다.

화장품·향수 브랜드도 크리스마스 한정판을 선보인다.

지하1층 화장품 코너 ‘에스티로더’에선 립스틱과 마스카라, 립글로우즈, 쉐도우 등으로 구성한 ‘리미티드 2018 블럭버스터 세트’(15만원)를 판매한다. ‘더 바디샵’에선 바디세트를 약 30% 할인된 2만3천500원부터, 핸드크림 세트는 1만9천원에 한정 판매한다. 향수 전문 브랜드 ‘조말론’은 화이트 모스 앤 스노우드롭 디럭스 캔들(31만4천원)과 코롱 향수(19만4천원, 100ml)를 리미티드 컬렉션으로 선보인다. ‘제이에스티나’ 매장에서도 실버 목걸이와 귀걸이 세트를 10만원에 한정 판매한다.

대구신세계 7층 소형가전매장 행사장에선 홈파티를 위한 주방용품 팝업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키친에이드 브랜드의 인기 상품인 키친에이드 반죽기는 총 5가지 컬러로 행사기간 할인된 55만9천원에 판매한다.

각종 소품 기획전도 뜨겁다. 실제 소품 관련 인테리어 매출은 이달 들어 큰 폭으로 늘었다. 홈플러스는 이달 8일부터 최근까지 크리스마스 시즌 홈 인테리어 소품의 매출이 전년보다 210%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에 홈플러스는 내달 25일까지 50종의 상품을 특별 할인하는 ‘크리스마스 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

크리스마스 시즌 분위기를 한껏 낼 수 있는 장식품을 다양하게 판매한다. 크리스마스 트리(225㎝) 13만9천원, LED 전구(화이트/멀티 컬러) 각 1만4천900원, 장식볼(32입) 1만9천900원, 반짝이는 선물박스(소/대) 2만4천900원/3만4900원 등이 있다.

홈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도 높은 상품들도 마련했다. 화이트 양 인형(소/대) 9천900원/1만4천900원, LED 보틀 7천900원, 반짝이는 가로등 5만9천900원, 미러볼 1만4천900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재화 홈플러스 홈인테리어팀 바이어는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이국적이고 색다른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도록 미국 지역에 판매되는 상품을 직접 소싱해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특히 올해 크게 유행한 ‘소확행’ 트렌드가 홈 인테리어 분야에도 이어지며 작으면서도 높은 활용도의 소품들이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도 오는 28일까지 트리·LED 전구 등 260여개 품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가격대는 9천900원부터 7만9천900원까지 다양하다. 대표 상품으로는 90㎝ 크기로 각 가정에서 이용이 쉬운 (G)캐시미어팟트리 90㎝를 2만3천900원에 선보인다. 사무실 등 유휴 공간이 넓은 장소에 안성 맞춤인 (G)베이직침엽트리 180㎝도 7만9천90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지난해 1인가구 크리스마스용품으로 인기를 끌었던 가랜드의 경우 (G)녹색트리가랜드는 9천900원에, (G)눈꽃가랜드는 7천900원에 판매한다. 아이들 장난감 (G)멜로디스노우볼(트리)는 1만9천900원에, (G)회전목마오르골은 2만5천900원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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