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대별 맞춤 강좌 운영
대구 서구지역 다섯 번째 구립도서관인 원고개도서관이 문을 연다.
대구 서구청은 22일 비산1동 원고개도서관을 개관한다고 21일 밝혔다. 서구청은 총 사업비 32억7천만 원을 들여 도서관을 건립했다. 연면적 756.73㎡, 지상 3층 규모다.
건물은 1층 어린이·유아 열람실, 2층 일반 열람·자료실, 3층 문화강좌실 2개소 등으로 구성됐다.
열람실과 자료실엔 장서 1만5천여권과 DVD 등 영상자료 400여장이 갖춰졌다.
특히 문화강좌실에서는 각종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이뤄진다. 어린이스피치와 그림책 놀이, 초급 일본어·영어, 시니어스마트폰강좌 등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프로그램이 개설될 예정이다.
건물 옥상은 독서와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려졌다. 서구청은 옥상쉼터에 공연 시설을 갖춰 주민들에게 소규모 공연 등 폭넓은 문화생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원고개도서관 개관식은 22일 오후 3시 원고개도서관 앞에서 열린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