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전년동기比 0.03% ↓
영업익 31% ↓ 순익 45% ↓
반도체·IT부품 실적 하락 탓
영업익 31% ↓ 순익 45% ↓
반도체·IT부품 실적 하락 탓
대구·경북지역 상장기업들의 올 3분기 영업실적이 크게 나빠졌다. 지역 주력업종인 자동차부품과 반도체 및 IT부품업을 중심으로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에서 전년동기 대비 큰 폭 감소를 보였다.
21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지역 12월 결산 상장법인 94개사의 올 3분기 영업실적은 전체 매출액의 71.1%와 순이익의 81.1%를 차지하는 포스코와 한국가스공사를 제외하면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에서 전년동기 대비 뒷걸음질쳤다.
이들 2개 기업실적을 제외하면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5조30억원으로 0.03%(1천358억원), 영업이익은 1천980억원으로 31.27%(901억원), 순이익은 1천329억원으로 45.47%(1천108억원) 줄었다. 이에 따른 지역 92개 상장기업들의 3분기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 및 순이익 증가율은 전년동기에 비해 각각 1.80%포인트, 2.21%포인트 감소를 보였다.
반면, 업황 개선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보인 포스코는 매출액 7조9천55억원, 영업이익 1조947억원, 순이익 8천91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8.97%(6천504억원), 51.68%(3천730억원), 22.08%(1천611억원) 증가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매출액이 4조4천12억원으로 22.04%(7천947억원) 늘었다. 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천230억원, 3천20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적자폭이 8.65%(211억원), 75.0%(9천615억원)으로 줄었다.
3분기 기준 흑자기업은 61개사며, 이 중 흑자전환 기업은 6개사다. 반면, 적자전환 15개사를 포함해 적자기업은 33개사다.
대구사무소는 “포스코를 중심으로 철강금속 및 전기업종은 실적 호조를 보인 반면, 반도체·IT부품 업종 등은 실적 하락으로 지역 상장기업들의 전반적 실적이 매출액은 소폭 증가,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감소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21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지역 12월 결산 상장법인 94개사의 올 3분기 영업실적은 전체 매출액의 71.1%와 순이익의 81.1%를 차지하는 포스코와 한국가스공사를 제외하면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에서 전년동기 대비 뒷걸음질쳤다.
이들 2개 기업실적을 제외하면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5조30억원으로 0.03%(1천358억원), 영업이익은 1천980억원으로 31.27%(901억원), 순이익은 1천329억원으로 45.47%(1천108억원) 줄었다. 이에 따른 지역 92개 상장기업들의 3분기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 및 순이익 증가율은 전년동기에 비해 각각 1.80%포인트, 2.21%포인트 감소를 보였다.
반면, 업황 개선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보인 포스코는 매출액 7조9천55억원, 영업이익 1조947억원, 순이익 8천91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8.97%(6천504억원), 51.68%(3천730억원), 22.08%(1천611억원) 증가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매출액이 4조4천12억원으로 22.04%(7천947억원) 늘었다. 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천230억원, 3천20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적자폭이 8.65%(211억원), 75.0%(9천615억원)으로 줄었다.
3분기 기준 흑자기업은 61개사며, 이 중 흑자전환 기업은 6개사다. 반면, 적자전환 15개사를 포함해 적자기업은 33개사다.
대구사무소는 “포스코를 중심으로 철강금속 및 전기업종은 실적 호조를 보인 반면, 반도체·IT부품 업종 등은 실적 하락으로 지역 상장기업들의 전반적 실적이 매출액은 소폭 증가,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감소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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