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인근 방역소독도 실시
해병대 1사단 의무근무대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포항 기계면 및 송라면 인근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종합의료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의료지원은 의무근무대장을 포함한 의무요원 20여명이 심전도계 및 방역기 22품목, 구급차 1대, 방역차량 1대 등 마을주민들의 의료지원에 제한이 없도록 장비를 활용해 최근 극심한 미세먼지로 인한 고령자들의 호흡기 질환 진료 및 처방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아울러 외과와 재활의학 그리고 마을 인근 방역소독도 병행했다.
이번 대민 의료지원을 주관한 의무근무대장 임대호 중령(사후 89기)은 “사단은 지역주민의 일원으로서 가족을 진료한다는 생각으로 어르신들에게 정성을 다해 진료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정을 위한 지원방안을 다양화하여 국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해병대로서 임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해병대 1사단은 농번기 농촌 일손돕기 대민지원에 장병 1만여 명을 지원하고, 각종 재해재난(태풍피해 복구, 산불진화 등)피해 복구 지원 등 국가와 국민을 위한 해병대로서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