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공영, 중소재건축사업 성공 완료
한라공영, 중소재건축사업 성공 완료
  • 윤정
  • 승인 2018.11.2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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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재건축정비’ 감사패 받아
‘시공사 선정~입주’ 모범사례
“건설 대구의 새 리더로 성장”
한라공영공로패받아
한라공영은 22일 조합해산총회를 앞둔 매화재건축정비사업조합으로부터 10년 이상 표류하던 사업을 성공시킨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한라공영 제공

지역의 탄탄한 중견 건설기업 한라공영이 대기업의 관심밖에 있는 중소규모 재건축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고품질·고가치 아파트로 승화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

매화재건축정비사업조합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한라공영은 대기업의 영역밖에 있는 200~500세대 중소규모 재건축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전용 주택문화관을 건립해 운용하고 있다.

한라공영은 우방주택 출신의 최동욱 대표이사를 비롯해 20~30년 경력의 건설 베테랑들과 젊은 건설인들로 구성된 전문가 집단이다. 대기업 못지않은 경험과 노하우, 조직의 빠른 판단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실속 있는 가치를 창출해낸다는 전략으로 건설대구의 명성을 되살린다는 각오다.

매화재건축정비사업은 2003년 조합설립인가 후 기존 시공사의 부도 등으로 10년 이상 표류하고 있었다. 규모가 작고 사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대기업들이 돌아보지 않던 사업장에 2015년 1월 조합원 100% 찬성으로 한라공영이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모든 재건축 과정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시공사 선정 후 1년 만에 분양 및 착공에 들어갔고 2년여의 공사 끝에 올 5월 입주를 완료했다. 이는 타 재건축사업과 비교해 시공사 선정에서 입주까지 불과 3년의 짧은 기간 안에 완료된 대표적인 재건축 성공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조합해산총회를 앞둔 매화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2일 조합 사무실에서 한라공영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호기 매화재건축정비사업 조합장은 “한라공영의 탁월한 업무추진능력과 시공사와 조합 및 조합원 간의 원활한 소통으로 모범적인 재건축 성공사례로 평가 받았다”며 조합원 모두를 대표해 한라공영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라공영 최동욱 대표는 “대규모, 대기업이 세상을 이끌던 시대는 지났다. 4차 산업 혁명시대에는 품질과 가치를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자가 리더”라며 “올해 7월 착공한 잉꼬맨션 재건축 사업을 비롯해 앞으로 대구 전역을 대상으로 200~500여 세대의 중소규모 재건축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건설대구의 새로운 리더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라공영은 지난 8월 북구 칠성동 잉꼬맨션 재건축 사업인 ‘대구역 한라하우젠트 센텀’을 최고 청약경쟁률 214대 1로 성황리에 분양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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