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 정책·복지 방안 논의도
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23일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노동조합사무실에서 조합원들과 함께 소통의 도시락 점심시간을 함께 가졌다. 소통의 도시락 시간은 올 가을 태풍 콩레이 복구지원 및 국정감사와 정부합동감사, 행정사무감사 등으로 고생한 조합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자리와 더불어 도정 정책방향 및 직원들이 신바람 나는 복지 향상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영삼 경북도청노조위원장은 “모든 시작은 형식을 깨뜨리는데서 시작된다”며, “이철우 경북지사가 노동조합에서 선물한 운동화를 신고 도내 방방곡곡 뿐 아니라 국회까지도 다니는 모습이 인상 깊었으며 도정도 기존 관념의 불합리한 틀을 깨는 행정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지사는 “취임 후 지난 5개월 동안 크고 작은 어려움의 극복은 노동조합과 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과이며, 도청의 주인은 도지사가 아니라 직원들”이라면서, 앞으로 도정운영에 노동조합과 소통·화합시간을 자주 할 것을 약속했다.
김상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