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강서소방서가 지난 22일 ‘제7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했다. 소방기관이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강서소방서는 지난 2015년 개서 이후 ‘미래소방관 체험교실’, 청소년 소방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한국119소년단’ 등 진로체험과 연계한 다양한 소방안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지난 4월 대구지역 소방기관 중 처음으로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을 획득했다.

또 ‘어린이 불조심 생활화를 위한 불조심 어린이마당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고 ‘청소년 안전뉴스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은 교육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자 매년 시행된다.

고용상 강서소방서장은 “앞으로도 활발한 교육기부를 통해 지역민들과 소통하며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