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꿈꾸는 청년인재 모여라
스타트업 꿈꾸는 청년인재 모여라
  • 강선일
  • 승인 2018.11.2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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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창업 지원 ‘디캠프·디데이’
29일 경북대서 동시 진행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가 오는 29일 경북대에서 지역 우수 청년인재들과 유망 스타트업을 연결해주는 ‘디매치(D.MATCH) 캠퍼스 투어’와 국내 스타트업 등용문인 ‘디데이(D.DAY)’ 행사를 동시 진행한다.

디매치 캠퍼스 투어는 2014년부터 시작한 행사로, 현재까지 5천350명의 구직 참가자 중 225명의 청년인재들이 인재난에 허덕이는 스타트업에 취업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디데이는 2천200여개가 넘는 스타트업들이 참가해 결선에서 발표한 기업들만 228개에 이르며 평균 경쟁률 10대1을 기록하고 있는 국내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스타트업 데뷔무대 중 하나다.

이날 경북대 행사에는 DSC인베스트먼트 윤건수 대표, 롯데엑셀러레이터 김영덕 상무, 쿠팡 정상엽 실장 등 대구에서 좀처럼 만나보기 힘든 투자자들이 참석해 최고 점수를 받은 스타트업에게 500만원 등 총 1천만원의 상금이 걸린 디데이 행사와 함께 지역 우수 인재들의 스타트업 취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디데이를 거친 주요 스타트업을 보면 △소상공인들의 카드매출 관리를 도와주는 캐시노트의 ‘한국신용데이터’ △복비없는 원룸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집토스’ △패스트 화덕피자 전문점 ‘고피자’ 등이 있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은 2012년 5월 청년창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국은행연합회 소속 18개 금융기관에서 5천억원을 출연해 설립됐다. 또 올해 4월에는 은행권에서 3천450억원의 추가 출연을 받아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운용하는 ‘은행권일자리펀드’ 출연을 통해 향후 3년간 최대 1조6천억원 규모의 매칭 투자펀드 조성으로 1만여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 및 스타트업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다.

디캠프 김홍일 상임이사는 “경기침체 장기화 및 역대 최대의 고용한파가 불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무엇보다 청년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행사가 우수한 지역 청년인재들을 유망 스타트업에 연결시키고, 새로운 아이디어로 창업에 도전하는 창업가들을 돕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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