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장식 등 인기업체 라인업
300개사 셀러 참가 350개 부스
지역 소상공인 제품도 선보여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위한 소품 준비는 어디서 해야 할까. 대구 엑스코가 전국 유명 홈데코 소품 셀러를 모은 대규모 크리스마스페어를 연다.
엑스코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사흘간 대구·경북 최대 규모 소비재전시회 ‘제2회 대구크리스마스페어’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300여개 전국 유명 셀러(판매자)가 참가, 350개 부스로 꾸며진다. 전시 품목에는 크리스마스 소품과 홈데코 용품, 유아동 용품과 특별한 크리스마스 준비를 위한 홈파티 용품, 와인·키친웨어·쿠키 등이 있다.
특히 지역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업체들도 부스에서 만날 수 있다. 트리 업체인 ‘이소품’은 SNS에서 사전 예약만 2천건 이상에 달하는 인기 업체다.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제품을 할인가로 선보인다. 또 수도권에 있는 장식용품 전문업체인 ‘미소리빙’과 LED액자 전문업체 ‘아니(ANI)’가 풍성한 제품 라인업으로 행사에 참가한다. 이 밖에도 여성 패션 쇼핑몰 ‘오토메’, ‘원오브’와 유명 유아동용품 업체인 ‘베쏭쥬쥬(슈가피크닉점)’, ‘아장아장’ 등 SNS 유명 셀러들이 대거 참가한다. 10~20대 인기 마켓인 ‘러블리마켓’은 ‘FCMM’, ‘챔피온’, ‘올드미키’ 등 대구의 유명 온라인 셀러들과 함께 뷰티·액세서리 용품을 대거 선보인다. 고급 모피 제조업체인 ‘태현모피’도 다양한 모피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는다.
지역 소상공인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북구 소재기업 39개사는 북구청의 참가 비용을 지원받아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파티 세트장·트리존 등 다채로운 포토존도 시선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엑스코는 크리스마스 파티 세트장, 산타 복장 착용 세트장, 블링블링 조명 세트장 등 4개의 테마로 구성된 포토존을 설치, 관객들의 인생샷 공간을 꾸몄다. 가족·연인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핑크 트리존, 연주회, 재즈 공연 등도 마련했다.선물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기간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크리스피크림 도넛 1박스를 증정한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