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이 인사 참여…대구시 파격 시도
직원이 인사 참여…대구시 파격 시도
  • 석지윤
  • 승인 2018.11.2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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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배심원단 회의’ 도입
공모 통해 5급 이하 30명 구성
직원배심원제1
대구시는 2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인사 참여 ‘직원 배심원단’ 회의를 개최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2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직원 배심원단’ 인사 심사회의를 전국 최초로 개최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인사 참여 ‘직원 배심원단’ 회의는 인사운영에 대한 오해와 불신을 방지하고 공정·투명한 인사행정 실현을 위해 도입됐다.

대구시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직원들의 인사 참여 확대를 통해 인사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전 공개검증 절차를 강화해 인사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날‘직원 배심원단’회의는 ‘격무·기피 전문직위’와 ‘근무 희망부서’ 심사를 위해 열렸다. 대구시는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전 직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설문조사를 기초로 배심원단의 사전 심사를 거쳐 인사위원회가 최종 결정하게 함으로써 전 직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상향식(Bottom-Up)방식을 적용했다.

대구시는 제도의 공정한 운영을 위해 배심원 선정 단계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배심원단은 5급이하 대구시청 공무원 중 행정직군 15명, 기술직군 15명 등 모두 30명으로 구성됐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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