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박미정)는 26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직협 회원과 함께 하는 윷놀이 한마당'을 개최했다.
본청, 사업소, 읍.면.동 등 55개 전부서와 최영조 시장과 국장팀, 이철식 시의회 부의장과 의원 팀 등 57개 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285명의 선수와 응원단 등 600여명 참석했다.
이번 윷놀이 대회는 전래 민속놀이의 계승발전은 물론 직원 상호간의 친목도모와 부서간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개최됐으며, 치열한 접전 끝에 우승은 동부동행정복지센터, 준우승은 상하수도과, 3위는 차량등록사업소, 4위는 건축과가 차지했다.
이날 직장협의회에서는 실내체육관 밖에 부스를 설치하고 지역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경산공설시장내 치킨 업체에 치킨 300여마리를 주문해 윳놀이에 참가한 회원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박미정 직장협의회장은 "올 한해 동안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동료 직원들에게 잠시나마 업무를 내려놓고 힐링 할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검소하지만 내실 있는 행사로 준비했다"면서 "이번 윷놀이 대회를 통해 동료 직원들끼리 정을 나누고 화합을 할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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