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괴시·벌영지구 200억 투입...하천·우수관로 정비사업 추진
영덕 괴시·벌영지구 200억 투입...하천·우수관로 정비사업 추진
  • 이진석
  • 승인 2018.11.2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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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선정
전국 5개 재해위험지역 시범사업 대상지에 영덕군 영해면 괴시·벌영지구가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괴시·벌영지구는 앞으로 총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해 배수펌프장 2개소, 하천정비(2km), 우수관로 정비(5km) 사업을 벌인다.

지방하천인 송천의 수위상승, 시가지 우수관로 노후화 및 배수용량 부족 문제가 해소되며 이번 종합정비사업으로 각 부처별 단위사업을 추진할 때보다 50억 원의 예산이 절감되고 사업기간도 단축돼 추진과정에서 주민 불편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풍수해위험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환경부의 협업사업으로 지난 7월 영덕군이 공모에 신청했다.

중앙부처와 외부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1차 서면심사, 현장여건, 등 2차 심사를 통과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괴시·벌영지역을 체계적으로 잘 정비해 자연재해를 철저히 예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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