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정비사업 7년 공사 마무리
100억 투입 침식방지시설 설치
100억 투입 침식방지시설 설치
울릉 주민의 숙원사업인 남양3리 연안정비사업이 7년간의 공사 끝에 최근 준공돼 지역민들이 생태환경 복원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정비사업은 울릉도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인 통구미 해변의 침식을 막아주는 사업으로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해안으로부터 120m지점 바다 밑에 침식방지시설을 설치했다.
10월 말 공사 준공으로 바깥 바다에서 오는 높은 파도를 수중방파제가 감쇄시켜 인접 해안도로 침식과 주택 침수를 방지해 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주변의 천연기념물 제48호 통구미 향나무 자생지와 거북바위 등 울릉도의 수려한 자연 경관을 고려해 이질감을 주는 인공구조물이 보이지 않도록 방파제를 수중에 설치했다.
규모도 50m에 달해 수중 생물들이 은신하고 정착할 수 있는 어초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울릉도에서 추진 중인 남양1리 연안정비사업 지구는 내년 준공을 목표로 계획에 맞춰 차근차근 진행 중에 있다.
임성희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도내 연안지역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연안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울릉도를 비롯해 현재 공사 중인 경주 하서, 영덕 금곡백석, 울진 금음지구 연안정비사업을 내년까지 차질 없이 마무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만·오승훈기자
이번 정비사업은 울릉도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인 통구미 해변의 침식을 막아주는 사업으로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해안으로부터 120m지점 바다 밑에 침식방지시설을 설치했다.
10월 말 공사 준공으로 바깥 바다에서 오는 높은 파도를 수중방파제가 감쇄시켜 인접 해안도로 침식과 주택 침수를 방지해 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주변의 천연기념물 제48호 통구미 향나무 자생지와 거북바위 등 울릉도의 수려한 자연 경관을 고려해 이질감을 주는 인공구조물이 보이지 않도록 방파제를 수중에 설치했다.
규모도 50m에 달해 수중 생물들이 은신하고 정착할 수 있는 어초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울릉도에서 추진 중인 남양1리 연안정비사업 지구는 내년 준공을 목표로 계획에 맞춰 차근차근 진행 중에 있다.
임성희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도내 연안지역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연안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울릉도를 비롯해 현재 공사 중인 경주 하서, 영덕 금곡백석, 울진 금음지구 연안정비사업을 내년까지 차질 없이 마무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만·오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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