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밖 청소년들 “오늘은 내가 주인공”
학교밖 청소년들 “오늘은 내가 주인공”
  • 김종현
  • 승인 2018.11.2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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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꿈드림 페스티벌’
8개 지역센터 11개팀 참가
댄스·오케스트라 등 끼 발산
대구시는 28일 롯데백화점 대구점 7층 문화홀에서 ‘2018년도 학교 밖 청소년 꿈드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꿈드림 페스티벌’은 한 해 동안 청소년들이 노력해 결실을 맺은 진학과 자립성과에 대해 축하하고, 그동안 갈고 닦은 예능실력을 무대에 발표하며 자존감을 높이는 축제의 한마당이다.

이날 행사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청소년지원재단이 주관하며 청소년,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올해 각 구·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우수사례 공모를 통해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모범 청소년 9명이 선발돼 시장상(2명)과 시의장상(2명)을 받는다. 위기극복 우수 청소년 3명과 직업역량 우수 청소년 2명, 우수 멘토 3명에게는 대구청소년지원재단 이사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행사의 부제인 ‘우주 Day’는 ‘우리(청소년)가 주인공인 날’의 약자로 8개 구군 꿈드림센터와 창의센터를 대표하는 청소년 11팀이 직접 참가해 댄스, 밴드, 통기타, 합창, 오케스트라 등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맘껏 발산하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시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상담, 학습, 자립 등을 지원하기 위해 9개(시1, 구·군8)의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과 청소년의 직업훈련·체험을 위한 거점센터인 청소년창의센터 꿈&CUM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775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69명이 대학에 진학해 지난해 대비 155%가 증가했다. 자립지원의 성과로는 바리스타, 목공예, 요리, 영상 등 19개의 인턴십 체험장을 발굴해 109명을 참여시켰으며, 52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도 거뒀다.

대구시 이상길 행정부시장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내실화를 추진해 학교를 그만둔 청소년들이 학교 울타리 밖에서도 자신의 꿈과 미래에 대한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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