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차츰 누그러질 듯
미세먼지 차츰 누그러질 듯
  • 강나리
  • 승인 2018.11.28 21: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세먼지
황사·미세먼지로 뒤덮인 대구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대구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을 보인 28일 대구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한반도를 뒤덮은 황사와 미세먼지는 29일부터 다소 누그러들 전망이다. 다만 대구·경북 일부 지역에서 오전 고농도 미세먼지가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28일 오후 4시 기준 중국 중북부에는 500㎍/㎥ 정도의 황사가 관측됐다. 이 황사의 일부가 상층 바람을 타고 29일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황사가 상대적으로 가벼워 지상으로 떨어지지 않고 바람을 타고 공중에 흩날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기류 흐름의 변화에 따라 일부가 낙하하면서 대구·경북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 29일 대구·경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로 예보됐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29일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가 대체로 ‘보통’ 수준이나, 일부 남부지역은 농도가 다소 높겠다”고 밝혔다. 영남권은 오전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까지 치솟을 수 있겠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