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침산초등학교(교장 조경희)는 지난달 30일 학교 강당에서 Dream-up! 비즈쿨 나눔마켓을 운영했다. 침산초는 학교교육과정에서 비즈니스를 배우는 ‘비즈쿨(Bizcool)’학교로 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 개발과 기업가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다양한 창업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침산초 음악동아리인 인성밴드‘소나기’, 난타동아리 ‘아해소리’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연 이번 나눔마켓 행사는 비즈쿨 마켓, 드림클 마켓, 알뜰장터를 운영했다.

비즈쿨 마켓은 5~6학년 4개 창업동아리에서 캘리그라피 디자인 생활용품, 친환경 작물, DIY 우드소품과 양초 공예품 등을 직접 제작 판매하여 꼬마 CEO들의 창업 스토리를 엿볼 수 있었다.

특히, 드론 레이싱 체험과 VR과 4D를 활용한 놀이기구 체험을 선보인 ‘SW로 여는 세상’동아리는 아이들은 큰 호응을 얻었다.

드림클 마켓은 드림(Dream)과 업사이클(Upcycle)을 합친 단어로, 아이들의 꿈을 위한 기부와 더불어 기존에 버려진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에서 나아가 새로운 가치를 더해 재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날 진행된 나눔마켓의 수익금은 창업동아리 학생들 의견과 학생회 회의를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