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기술을 다음세대에 ‘어선도감’ 발간
현재 기술을 다음세대에 ‘어선도감’ 발간
  • 이시형
  • 승인 2018.11.2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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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국내 최초
연근해 어선 20종 31척 수록
우리나라연근해어선도감표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국내 연근해 어선의 선체구조와 장비 등을 설명한 ‘우리나라 연근해 어선도감’(사진)을 국내 최초로 발간했다.

이 도감에는 연근해 어선 20종류 31척에 대한 외관과 선체내부의 구조 및 용도뿐만 아니라 탑재한 어로장비의 명칭과 구조, 조업광경과 실제 어선사진 등이 수록돼 있다.

우리나라의 어업기술과 조선기술은 이미 세계적 수준에 있으나 연근해 어선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리한 자료는 없다. 이로 인해 신규 어선의 건조는 물론 새로운 어선개발에도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3년 동안 자료를 모아 현재 사용되고 있는 어선의 기술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우리나라 연근해 어선도감’을 발간했다.

특히, 도감에 수록된 그림은 현장에서 촬영한 실물사진을 3차원(3D) 칼라그래픽으로 나타내 실물에 가깝게 표현함으로써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어선에 대한 일반사양뿐만 아니라 조업현황도 상세히 그려져 있다.

서장우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어선도감은 현재의 기술을 다음세대에게 물려준다는 의미에서 높은 가치가 있다”며 “이번에 발간한 연근해 어선도감이 관련 학계 및 업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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