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선수들 체력 강화…기량 눈에 띄게 향상”
“젊은 선수들 체력 강화…기량 눈에 띄게 향상”
  • 이상환
  • 승인 2018.11.2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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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日 오키나와 마무리 훈련 종료
근력 보강·피칭·스윙 기본기 등 집중
김한수 감독 “의미 있는 시간” 총평
선수단, 스프링캠프 전까지 개인 일정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훈련을 마감하고 귀국했다.

삼성은 28일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를 마치고 대구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날 귀국한 삼성 선수단은 29∼30일 경산 삼성볼파크에서 이틀간 워크숍을 연뒤 2018시즌 공식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어린 선수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마무리 훈련과 관련한 총평을 했다.

지난 2일부터 한달여 간 진행한 이번 마무리 캠프에서는 신인 위주로 캠프를 꾸려 근력 보강, 피칭 밸런스, 스윙 기본기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삼성은 올 시즌 후 세대교체를 통한 팀 리빌딩을 시도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번 마무리캠프도 젊은 선수 육성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했다. 최채흥, 양창섭, 이학주 등 참가 선수 대부분이 내년 시즌 삼성에 새바람을 일으킬 재원들이다.

김 감독은 “이번 캠프는 어린 선수들 위주로 훈련했다. 특히 선수들의 체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캠프에선 선수들이 기대 이상으로 잘 따랐고 움직임과 기술이 좋아진 선수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면서 “마무리 캠프에서 얻은 결과를 유지한 상태로 내년 스프링캠프에 합류하는 선수가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귀국한 삼성 선수단은 12월부터 비활동기간에 들어간다. 내년 2월 1일 일본오키나와 스프링캠프전까지 개인훈련 및 구단과 연봉협상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비활동 기간동안에는 구단에서는 선수들에게 일체의 단체 훈련을 소집할 수 없다. 따라서 일부 선수들은 일본 등 해외에서 개인훈련을 진행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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