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하노이·구마모토 하늘길 열렸다
대구~하노이·구마모토 하늘길 열렸다
  • 김종현
  • 승인 2018.11.2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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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공항-티웨이항공
오늘 정기노선 첫 취항 행사
하노이 주 7회·구마모토 3회
대구시와 티웨이항공은 29일 오전 11시 대구국제공항에서 대구∼하노이·구마모토 정기노선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베트남 하노이, 일본 구마모토 노선 취항을 알린다.

이 날 행사에는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김용섭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인사그룹장, 조무영 부산지방항공청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기장을 비롯한 객실승무원들에게 모형비행기를 전달하는 등 티웨이항공의 대구∼하노이·구마모토 정기노선 첫 취항을 축하한다.

티웨이항공은 비영리 사회복지법인(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지역 내 위탁가정 18가족의 여행경비(총 2천여 만원 상당)를 지원하기로 하는 등 사회 환원에도 앞장서면서 지역친화기업으로 다가설 계획이다.

대구∼구마모토 노선은 29일 오후 2시 15분부터 주 3회(화·목·토) 운항하며, 대구∼하노이 노선은 같은 날 밤 10시부터 주 7회(매일) 운항한다.

그 동안 상공계, 관광업계를 비롯한 시민들의 노선 개설 민원이 지속되었고, 구미시와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서도 노선 신설 요구가 이어져왔다. 베트남은 대구의 교역 국가로 중국, 미국에 이은 3위의 국가이며,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수는 중국 다음의 2위로 6천 200여 명의 베트남인이 대구에 거주 중이다.

일본 구마모토는 규슈 중심부에 위치한 현청 소재지로써, 규슈지역에 이미 취항 중인 후쿠오카, 가고시마 노선과 함께 더욱 짜임새 있는 여행계획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공항의 일본 노선으로는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오키나와, 가고시마에 이어 7번째 노선이다.

대구시 이승호 경제부시장은 “항공노선은 해외 도시와의 직접적인 연결을 통해 경제와 관광산업 전반에 걸쳐 성장의 밑거름이 된다”면서, “앞으로 우리 지역에서 꼭 필요로 하고, 보다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해외 직항 노선을 집중적으로 발굴하여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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