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내버스에 공공와이파이 설치
대구 시내버스에 공공와이파이 설치
  • 김종현
  • 승인 2018.11.2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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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281대 시범운영
대구시는 버스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12월부터 시범적으로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시내버스에서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구축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시, ㈜KT의 적극적인 협력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 대구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행정 지원 등의 여건을 조성하고, ㈜KT는 와이파이 장비를 설치·운영 하는 방식이다.

시는 올해 예산 2억6천2백만 원으로 ‘버스 공공와이파이 설치 대상’을 총 12개 노선 281대로 확정했다. 내년에도 219대의 버스에 추가할 계획이며 노선은 버스운영과와 협의해 설치하게 된다. 2020년까지 전체 시내버스(1천598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설치되는 12개 노선은 버스 이용자가 많은 401번, 405번, 425번, 503번, 518번, 527번, 564번, 706번, 724번, 726번, 937번, 달서5번이다.

무료 와이파이 대상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공공와이파이 설치 버스에는 엠블럼을 부착한다.

대구시는 다수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시내버스에 버스 공공 와이파이가 설치되면 시민들이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고 정보격차 해소 등 생활에 편리함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했다.

대구시 진광식 자치행정국장은 “통신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버스 공공와이파이는 시민의 통신비 부담을 덜어주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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