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보다 최고 470% 늘어
‘웰빙’ 바람이 먹거리 뿐 아니라 화장품에도 불고 있다. 식재료로 만들어진 ‘착한 성분’ 화장품에 대한 신뢰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헬스앤뷰티(H&B) 스토어 올리브영은 최근 쑥·쌀·꿀 등이 함유된 화장품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달 들어 쑥이 함유된 화장품 매출은 폭염이 극심했던 지난 8월보다 470%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기초화장품 매출 신장률이 두 자릿수에 그친 점을 고려하면 월등한 수치다.
올리브영은 지난 7월 ‘블리블리 인진쑥 밸런스 에센스’ 등 국내산 원료 인진쑥 추출물 100% 원액을 담은 제품을 입점시킨 바 있다. 8월 대비 매출은 무려 7배 이상 증가했다. 또 쑥 성분을 담은 크림과 페이셜팩도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브링그린 사철쑥 카밍 크림’은 약 120% 신장했고, 강화 약쑥 단일 성분으로 만든 ‘아임프롬 머그워트 마스크’의 매출은 200% 가량 늘었다.
쑥 외에도 쌀·꿀 등의 식재료 화장품도 성장세다. 식물나라 꼼꼼 쌀겨수 클렌징워터·아임프롬 라이스 마스크 등 쌀 성분을 담은 제품이 꾸준한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지리산 천연벌꿀을 39.7% 함유한 아임프롬 허니마스크 매출도 같은 기간 무려 5배나 신장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건강하면서도 친근한 이미지의 쑥 성분 화장품들이 우수한 상품력까지 갖추고 있어 이를 찾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라며 “건강을 삶의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웰빙’과 ‘착한 성분’ 열풍을 타고 식재료로 만들어진 화장품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홍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헬스앤뷰티(H&B) 스토어 올리브영은 최근 쑥·쌀·꿀 등이 함유된 화장품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달 들어 쑥이 함유된 화장품 매출은 폭염이 극심했던 지난 8월보다 470%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기초화장품 매출 신장률이 두 자릿수에 그친 점을 고려하면 월등한 수치다.
올리브영은 지난 7월 ‘블리블리 인진쑥 밸런스 에센스’ 등 국내산 원료 인진쑥 추출물 100% 원액을 담은 제품을 입점시킨 바 있다. 8월 대비 매출은 무려 7배 이상 증가했다. 또 쑥 성분을 담은 크림과 페이셜팩도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브링그린 사철쑥 카밍 크림’은 약 120% 신장했고, 강화 약쑥 단일 성분으로 만든 ‘아임프롬 머그워트 마스크’의 매출은 200% 가량 늘었다.
쑥 외에도 쌀·꿀 등의 식재료 화장품도 성장세다. 식물나라 꼼꼼 쌀겨수 클렌징워터·아임프롬 라이스 마스크 등 쌀 성분을 담은 제품이 꾸준한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지리산 천연벌꿀을 39.7% 함유한 아임프롬 허니마스크 매출도 같은 기간 무려 5배나 신장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건강하면서도 친근한 이미지의 쑥 성분 화장품들이 우수한 상품력까지 갖추고 있어 이를 찾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라며 “건강을 삶의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웰빙’과 ‘착한 성분’ 열풍을 타고 식재료로 만들어진 화장품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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