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50대가 대구 달서구 한 병원에서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달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A(56)씨는 29일 오전 2시 20분께 달서구 상인동 한 병원 응급실에서 의사와 간호사에게 이동식 폴대를 던지고 욕설을 하는 등 난동을 부렸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입원을 거부당해 행패를 부린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47분께 술을 마신 채 복통을 호소하며 119로 신고해 인근 대형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어 병원 측은 입원을 만류하고 수액을 주사한 뒤 경과를 지켜보도록 했지만 A씨는 병원에 무작정 입원을 요구했다. 병원은 A씨의 난동이 심해지자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그동안 해당 병원에서 입원과 퇴원을 수차례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대구 달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A(56)씨는 29일 오전 2시 20분께 달서구 상인동 한 병원 응급실에서 의사와 간호사에게 이동식 폴대를 던지고 욕설을 하는 등 난동을 부렸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입원을 거부당해 행패를 부린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47분께 술을 마신 채 복통을 호소하며 119로 신고해 인근 대형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어 병원 측은 입원을 만류하고 수액을 주사한 뒤 경과를 지켜보도록 했지만 A씨는 병원에 무작정 입원을 요구했다. 병원은 A씨의 난동이 심해지자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그동안 해당 병원에서 입원과 퇴원을 수차례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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