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구·경북지역은 중국발 황사와 함께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중국에서 유입된 황사가 지표 부근으로 떨어지면서 30일 새벽까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당분간 대구·경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단계까지 치솟겠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예보센터에 따르면 대기 정체로 국내외 오염물질이 축적되면서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대구에는 지난 28~29일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대구시는 29일 오후 4시 미세먼지 농도가 196㎍/㎥까지 치솟자 시 전역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주의보는 미세먼지 농도가 150㎍/㎥를 넘는 시간이 2시간 이상 지속할 때 내려진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주요 지점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울릉도 174㎍/㎥, 안동 149㎍/㎥, 울진 138㎍/㎥, 문경 116㎍/㎥ 등을 기록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중국에서 유입된 황사가 지표 부근으로 떨어지면서 30일 새벽까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당분간 대구·경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단계까지 치솟겠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예보센터에 따르면 대기 정체로 국내외 오염물질이 축적되면서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대구에는 지난 28~29일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대구시는 29일 오후 4시 미세먼지 농도가 196㎍/㎥까지 치솟자 시 전역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주의보는 미세먼지 농도가 150㎍/㎥를 넘는 시간이 2시간 이상 지속할 때 내려진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주요 지점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울릉도 174㎍/㎥, 안동 149㎍/㎥, 울진 138㎍/㎥, 문경 116㎍/㎥ 등을 기록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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