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미주·유럽 노선' 개설 요구
김해공항 '미주·유럽 노선' 개설 요구
  • 윤정
  • 승인 2018.12.0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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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에 ‘미주·유럽 노선’ 개설해 달라”

-김석기 의원, 국토부 장관에게 건의

-여·야 의원 52명 서명 동참, 건의문 전달

-김석기 “경주 관광산업 활성화 영향 미칠 것”
자유한국당 김석기 의원(경북 경주)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김해공항 미주·유럽 노선 개설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번 건의문은 김석기 의원을 중심으로 김해의 김정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의 이헌승 의원(한국당)과 함께 추진했으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의원과 영남권 의원 등 52명의 여·야 의원이 서명에 동참했다.

김해공항은 우리나라 제2의 관문으로 배후지역에는 약 1천만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대규모 산업단지와 경주를 비롯한 풍부한 관광자원이 있어 항공수요가 충분하다. 국제선 이용여객은 최근 5년간 연 평균 18.5%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최초로 1천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현재 김해공항 국제노선의 대부분이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등 단거리노선 중심으로 개설돼 있어 경주를 포함한 영남권 지역 주민들은 미주, 유럽, 중동 등 장거리 노선을 이용하기 위해서 인천공항까지 힘들게 가야해 영남권 주민에게 시간적·경제적 피해를 주고 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장거리 노선의 부재는 해외관광객 유치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 김 의원이 국제운송협회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실제 김해공항에 LA, 헬싱키, 두바이 등 미주·유럽·중동의 주요 노선만 개설되더라도 영남권 지역에 연간 약 1천500억 원의 관광 수익이 발생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항공사 사장을 역임한 김 의원은 이러한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경주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국토부 장관을 상대로 ‘김해공항 장거리 국제노선 개설’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한 바 있다.

김석기 의원은 “김해공항에 장거리 노선이 개설되면 경주지역 주민들이 미국, 유럽에 가기가 한결 쉬워질 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 유치 또한 훨씬 수월해져 경주 관광산업 활성화에 획기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김석기 의원,  ‘김해공항 미주·유럽 노선 개설 건의문’ 전
한국당 김석기 의원은 김현미 국토부 장관에게 ‘김해공항 미주·유럽 노선 개설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김석기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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