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본점 리모델링 준공 및 이전 기념식 개최
DGB대구은행, 본점 리모델링 준공 및 이전 기념식 개최
  • 강선일
  • 승인 2018.12.0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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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의 연말 본점 경관 야경. DGB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의 연말 본점 경관 야경. DGB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이 2년여간 본점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이전 기념식을 가졌다. 동시에 연말을 기념한 야간 경관 점등식도 진행했다.

DGB대구은행은 지난달 30일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준공 및 이전 기념식을 열고, 성탄과 연말연시를 기념하는 ‘2019! NEW NEST, NEW BANK!’ 점등식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등 내빈과 김태오 DGB금융그룹회장, 박명흠 DGB대구은행장 직무대행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본점 리모델링 공사는 지난 2015년 11월 설계작업을 착수해 올해 8월 완공했다. 30년 이상 사용한 건물 노후화에 따른 시설 및 시스템 개선, 업무환경 개선을 통한 직원복지 증진,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기업 이미지 등을 위해 진행됐다. 지난달부터 공사로 분산돼있던 본점 직원들이 본점으로 입주하면서 공사가 마무리됐다. 건물에는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 지하 금융박물관과 아트리움을 신설 배치하고 카페와 휴식 공간 등을 갖췄다.

김태오 회장은 축사를 통해 “1967년 작은 임차건물에서 시작된 DGB대구은행의 역사는 선배님들의 열정, 대구시민의 희망, 지역경제의 꿈과 함께 커왔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대구은행과 함께하는 따듯한 겨울나기’ 후원금 전달도 진행됐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 1억원은 대구 불우이웃 2천여 세대의 겨울이불 구매 비용으로 쓰인다. 이어 진행된 야관 경관조명 점등식은 본점 야외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높이 7미터의 대형기둥이 설치됐다. 3개의 대형기둥 상단 둥지 모양의 조형물에는 8개의 알을 넣었으며, 기둥 상단 중앙에는 원형 LED 은하수 조명을 늘어트렸다. 8개의 계열사(알), 주주·고객·직원(3개 기둥) 등 DGB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의미한다.

박명흠 DGB대구은행장 직무대행은 “응형무궁(應形無窮)의 자세로 성숙된 기업문화 정착, 글로벌 뱅크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경영 실천으로 100년 은행이 될 DGB의 도약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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