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입시 정보, 대구교육청 상담 받으세요
부족한 입시 정보, 대구교육청 상담 받으세요
  • 남승현
  • 승인 2018.12.02 21: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22일 大入 상담실 운영
개인별 대면상담 50분 소요
일대일 맞춤 상담 방향 제시
대구시 교육청이 대입 수시·정시모집을 앞두고 상담실을 운영해 수험생 및 학부모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요즈음 대학입시는 대학별 학과별로 전형방법이 다양해 정보수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불안감으로 많은 비용을 들여 사교육 기관을 찾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시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상담실은 무료로 개인별로 50분 정도 대면상담이 이뤄지며, 면밀한 요강 분석을 통해 정확한 정보 제공과 개인 맞춤형 1대1 입시 상담을 통해 개인별 입시전략 수립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 진학성공률을 높이고 있어 공교육 만족도 향상은 물론 사교육비 경감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정시모집 대비 상담실은 수능성적이 발표되는 날부터 시작해 본격적으로 학교에서 정시상담이 이뤄지기 전까지 16일간 640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재학생들에게는 방향성을 제공해 담임교사와의 상담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재수생과 검정고시 출신 수험생들에게는 본인의 수능 성적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대학과 학과를 찾아줄 수 있도록 노력했다.

올 여름 수시 모집 대비 상담실은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한 달 이상 앞두고 12일간 480명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내방자의 70%정도가 부모와 함께 상담을 받았다.

수시모집에서 중요한 상담 자료인 모의평가 성적표,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등을 준비해 개인의 특성을 잘 반영한 상담이 이뤄질 수 있었으며, 수시모집의 다양한 전형의 정량평가뿐만 아니라 정성평가까지 대비하기 위해 필요한 서류들을 보완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지난해 재수생이었던 A학생은 “수능 성적표를 받고 정시에 어디를 지원할지 많은 고민하던 중 교육청에서 하는 정시 상담실을 알게 됐다. 부모님과 함께 상담을 받으면서 지원 전략을 수립하고 여러 궁금한 점을 해결하게 되어 정시 지원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대학 지원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진로에 대한 질문에도 친절하고 자세하게 상담해 주시는 선생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올해 수능은 친 고교 3학년 재학생 B학생은 “교육청 수시 상담실 상담을 통해 저의 강점과 약점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지원 가능 대학, 전형 및 학과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보고 안내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저에게 맞는 수시 지원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됐고, 현재 상위권 대학을 지원해 1차 합격 후 최종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 상담실 운영을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의 대입을 지원하는 것과 더불어 다양한 상담 사례를 통해 상담교사들의 역량도 함께 키울 수 있었다”며 “정보를 서로 공유해 지역 교사들의 진학상담역량 강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5일부터 22일까지 수험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입 정시전형 대비 상담실’을 운영한다. 이기간 일요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후 4~8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1시까지 상담이 진행된다. 상담장소는 시교육청 본관 지하1층 교육안전종합상황실이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