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지원 전략, 수능 반영 영역·가산점 여부 확인…유리한 전형을 찾아라
정시지원 전략, 수능 반영 영역·가산점 여부 확인…유리한 전형을 찾아라
  • 김성미
  • 승인 2018.12.0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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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별 수능 반영방법 달라
탐구영역 반영과목 수 등 체크
서울 상위권 자연계열 지원 시
수학 가형·과학탐구 과목 필수
‘3곳 중 1곳은 합격하자’
안전·적정·소신 지원을

 

2019대입수능 성적이 5일 발표된다.

수험생들은 수능시험 직후 세웠던 지원전략을 토대로 다시 영역별 성적을 분석해 각 군별로 지원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이때는 수능 점수를 어떻게 조합하는 것이 유리한지를 철저하게 따지고, 그 동안 탐색만 했던 지원 경향을 참고해 3개 군에 각각 원서를 내면 된다.

만약 면접·구술고사를 시행하는 대학에 지원 한다면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여기에 대한 대비도 마지막까지 철저히 해야 한다

◇본인의 수능 성적과 대학별 수능 반영방법 분석

수능 반영방법이 대학마다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의 영역별 수능 성적에 따라서 지원 가능 대학이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대학별로 수능 반영영역과 수능 성적 활용 방법 및 탐구 영역 반영 과목 수, 특정 영역 가산점 부여 여부 등을 따져서 수능 성적을 철저하게 분석해야 한다. 전체 응시 영역 중에서 어떤 영역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한지, 영역별 가중치를 적용했을 때 어떻게 되는지 등을 면밀히 살핀 다음에 지원 대학을 결정해야 한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의 상위권 대학들은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수학 가형과 과학탐구에 반드시 응시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그러나 많은 대학들은 수학 영역은 가형과 나형, 탐구 영역은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고 수학 가형과 과학탐구를 선택하는 경우 일정 비율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따라서 수학 영역의 가형과 나형 및 탐구 영역의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가산점 반영 여부와 반영비율을 반드시 확인해 지원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수적이다.

◇모집 군별 3번의 복수지원 기회 활용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들은 대부분 가군과 나군에 몰려 있다.

이에따라 서울 소재 대학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가군과 나군의 대학 중에서 반드시 한 개 대학은 합격해야 한다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하지만 다군은 모집 대학수와 정원이 적은데다가 가군과 나군의 대학들 중에서 다군에 분할 모집하는 대학들은 가군과 나군에 지원한 수험생들이 많이 지원하기 때문에 경쟁률과 합격선이 올라간다. 이에따라 다군 지원자들은 가군과 나군에 합격한 복수 합격자들이 대학 간 이동으로 많이 빠져나가겠지만 그래도 합격선이 올라간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지원을 해야 한다.

정시에서는 지나친 하향 지원보다는 3번의 복수지원 기회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택의 기회가 3번 뿐이기 때문에 위험 부담을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 한번은 합격 위주의 안전 지원을 하고 또 한번은 적정 수준의 지원을, 나머지 한번은 소신 지원을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지원 경향과 선호도에 대한 흐름 분석

최근 몇 년간의 정시 지원 경향에서 가장 두드러진 것은 의학 계열의 강세를 들 수가 있다. 대학 졸업 후의 취업 문제가 중요한 사회 문제로 대두된 이후 수험생들의 대학 학과 선택에서도 이런 흐름이 반영되고 있다. 올해도 의학 계열에는 자연계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많이 지원 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도 가톨릭대를 포함해 11개 의대에서 모집 정원이 늘어났다. 의대 모집정원 확대에 따라 의대 지원자도 늘어날 가능성이 많다. 의대 정원 증가로 합격선이 내려갈 가능성이 많아졌지만 일부 최상위권 의대는 합격선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자료제공=송원학원 진학지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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