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vs 부산, 1부 리그 명운 건 ‘단두대 매치’
서울 vs 부산, 1부 리그 명운 건 ‘단두대 매치’
  • 승인 2018.12.0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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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일 승강 플레이오프 진행
서울, 첫 하위스플릿 추락 위기
부산, 2년 연속 1부 승격 도전
‘창단 후 하위 스플릿 추락 수모에 이어 승강 플레이오프(PO)에 나선 FC서울의 명예 회복이냐, 2년 연속 승강 PO에 나선 부산의 재도전 성공이냐’

프로축구 서울과 부산이 1부 잔류와 1부 승격의 갈림길에서 운명의 대결을 벌이게 됐다.

서울과 부산은 6일과 9일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열리는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다.

1차전은 6일 오후 7시 부산의 안방인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리고, 2차전은 9일 오후 2시 10분 서울의 홈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양 팀의 승수가 같으면 1, 2차전 합산 득실차로 승자를 정하되, 원정 다득점까지 같으면 전후반 15분씩 연장전에 들어간다. 연장전 무승부 때는 A팀-B팀-B팀-A팀 순서로 차는 ‘ABBA 방식’의 승부차기로 최종 승자를 결정한다.

서울과 부산은 국내 프로축구에서 대표적인 명문 구단으로 꼽힌다는 점에서 구단의 명운이 걸린 ‘단두대 매치’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은 여섯 차례 K리그 우승(1985, 1990, 2000, 2010, 2012, 2016년)에 대한축구협회(FA)컵도 2차례(1998, 20015년) 제패한 명문 클럽이다.

부산 역시 4차례 K리그 우승(1984, 1987, 1991, 1997년)과 1차례 FA컵 우승(2004년)의 준수한 성적을 남긴 후 2015년을 끝으로 2부(K리그2)로 강등됐다. 특히 부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승강 플레이오프에 나오기 때문에 이번만큼 1부 승격 꿈을 이루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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