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제품 중 1개 기준치 초과
10개는 제조 연월일 부실기재
10개는 제조 연월일 부실기재
온라인에서 파는 절임 배추 중 대장균이 검출된 제품이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농산품질관리원과 함께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절임배추 15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1개 제품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2일 밝혔다.
15개 제품 중 10개는 표시기준에 따라 제조 연월일을 제대로 표시하지 않았다. 1개 업체는 소금 원산지를 허위로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업체는 제품 판매 페이지에 100% 신안천일염을 사용했다고 적었지만 실제로는 국산과 중국산 소금을 섞어 사용했다.
지난 2016년부터 올해 10월까지 2년 10개월간 소비자 위해 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절임 배추 관련 사례 19건이었다. 대부분 부패·변질(12건), 이물질(4건), 악취(3건) 등 위생과 관련한 신고였다.
소비자원은 해당 업체에 제품 회수, 위생관리 강화, 표시사항 개선을 권고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한국소비자원은 농산품질관리원과 함께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절임배추 15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1개 제품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2일 밝혔다.
15개 제품 중 10개는 표시기준에 따라 제조 연월일을 제대로 표시하지 않았다. 1개 업체는 소금 원산지를 허위로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업체는 제품 판매 페이지에 100% 신안천일염을 사용했다고 적었지만 실제로는 국산과 중국산 소금을 섞어 사용했다.
지난 2016년부터 올해 10월까지 2년 10개월간 소비자 위해 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절임 배추 관련 사례 19건이었다. 대부분 부패·변질(12건), 이물질(4건), 악취(3건) 등 위생과 관련한 신고였다.
소비자원은 해당 업체에 제품 회수, 위생관리 강화, 표시사항 개선을 권고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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