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진로고민 담은 연극 ‘호응’
초등학생 진로고민 담은 연극 ‘호응’
  • 여인호
  • 승인 2018.12.03 21: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도초 극단 ‘꾸러기’ 예전아트홀 공연
동도초학생극단-꾸러기

대구 동도초등학교(교장 조문경) 5학년 학생 19명으로 구성된 학생 극단 ‘꾸러기’는 지난달 8일 대구 남구 명덕로 예전아트홀에서 연극 공연을 펼쳤다.

이날 오후 3시, 5시 두 번의 공연에도 50석 남짓한 관객석은 가득 찼다. 공연을 펼치는 학생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질 않았으며 관객들도 학생들의 열정적인 태도에 감동을 받았다고 말하면서 질서 있게 공연을 관람했다.

제3회 대구교육연극축제에서 공연한 작품 ‘Dreaming’은 학생들이 직접 주제를 내 대본을 완성한 창작극이다.

학업 성적은 좋지 않지만 미술과 만화에 관심 많은 주인공이 요정들을 만나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스토리로 현재 초등학생들이 가진 진로에 대한 고민을 자세하게 보여주는 내용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학생들은 연극 준비 단계부터 대본 읽기, 연기 지도뿐만 아니라 안무 지도를 함께 받으면서 연극의 기본 기능을 익히고, 연극 제작의 전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조문경 동도처 교장은 “이번 연극 공연은 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대본까지 써서 표현한 완성도 높은 공연이었다”며 “이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꿈에 다가가고 자신들의 끼를 발산함으로써 행복감과 자존감을 높여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