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우, K리그 ‘베스트 11’ 골키퍼 선정
조현우, K리그 ‘베스트 11’ 골키퍼 선정
  • 승인 2018.12.03 21: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나은행 K리그 대상 시상식
경남FC 말컹, 1·2부 MVP
울산 한승규 영플레이어상
‘특급 공격수’ 말컹(경남FC)이 국내 프로축구 사상 처음으로 1, 2부 최우수선수(MVP)를 석권했다.

말컹은 3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2018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1(1부리그) MVP로 선정됐다.

말컹은 K리그1 12개 구단의 감독(30%)과 주장(30%), 취재 기자단(40%) 투표로 치러진 MVP 투표에서 55.04점(100점 만점 기준)을 받아 32.13점을 얻은 수비수 이용(전북)을 제쳤다.

말컹은 아울러 MVP와 득점왕에 이어 베스트 11 공격수로 뽑혀 3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최고의 신인에게 주는 영플레이어상은 울산의 한승규에게 돌아갔다.

한승규는 56.39점을 얻어 골키퍼 강현무(포항·15.90점)와 송범근(전북·15.74점)을 큰 차이로 제쳤다.

지난해 프로에 데뷔한 한승규는 올 시즌 31경기에서 5골 7도움을 기록했다. 또 올해 전북의 K리그 2연패를 이끈 뒤 중국 슈퍼리그 톈진 취안젠 사령탑으로 선임된 최강희 감독이 감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강희 감독은 올해 2위로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지휘한 김종부 경남 감독을 따돌렸다.

베스트 11 공격수로는 말컹과 주니오(울산)가 나란히 뽑혔다.

미드필더에 네게바, 최영준(이상 경남), 아길라르(인천), 로페즈(전북), 수비수에 홍철(수원), 리차드(울산), 김민재, 이용(이상 전북)이 각각 베스트 11에 올랐다.

최고의 골키퍼 영예는 눈부신 선방쇼를 보여준 조현우(대구)에게 돌아갔다. 또 올 시즌 가장 센스 있고 화려한 플레이를 펼친 선수에게 수여되는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에 강현무가 선정됐고, 전 경기 전 시간 출장한 강현무, 김승대(이상 포항), 김영광(서울 이랜드)이 특별상, K리그 홍보대사 감스트가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

연합뉴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