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피정옥)는 ‘농산물(쌀, 곶감 등)’을 가공품으로 만들어 관광 상품화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상표권과 디자인권 등 지식재산 등록을 완료하고 제품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4일 상주시에 따르면 소상공인들과 함께 ‘감고을상주 곶감빵’ 제품을 개발한 데 이어 상표권 1종과 포장박스 디자인권 2종에 대한 지식재산 등록을 지난 10월 완료했다.
‘감고을상주 곶감빵’은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부산 국제식품음식 박람회에 참가, ‘상주쌀과 곶감으로 만든 웰빙(well-being)빵’으로 시식, 홍보, 판매 행사를 실시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내년부터 성장기 관내 지역 어린이들의 학교 급식 식품으로 공급해 지역 생산 농산물 및 가공품(로컬푸드)의 관내 우선 소비 촉진 분위기 확산을 위해 앞장 설 예정이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손상돈 농촌지원 과장은 “감고을상주 곶감빵이 건강에도 좋지만, 농산물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사업진흥 연계 시너지 효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훈훈한 사회 분위기 조성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