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사랑해·고마워”…가족간 소통 문 ‘활짝’
“미안해·사랑해·고마워”…가족간 소통 문 ‘활짝’
  • 여인호
  • 승인 2018.12.0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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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신초 ‘행복한 가족 힐링캠프’
레크레이션·세족식 등 코너 마련
효신초등두뇌활성화행복한효신가족힐링
 

대구효신초등학교(교장 황금이)는 자신의 뇌의 가치와 가족의 중요성을 깨닫고 가족의 사랑을 더 돈독하게 하기 위하여 ‘행복한 가족 힐링캠프’를 실시했다. 이는 바쁜 일상 속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어울리는 시간이 부족한 시기에 서로의 마음을 표현하고 사랑을 나누며 아이들안에 숨어있는 두뇌의 힘을 키우기 위해 소통과 공감의 행복시간을 가지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가족 힐링캠프을 통해서 가족들은 레크레이션으로 마음을 열고 그동안 서로에게 상처 주었던 말과 행동들에 대해 반성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자신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더욱이 학생들에게 부모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에는 마음속 깊은 곳에 담아두었던 마음을 표현(미안합니다, 용서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함으로써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고 나누는 소통의 시간이 되었다.

또한 예로부터 강조해 왔던 인성 덕목 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효, 충, 도 체험활동의 일환으로서 세족식을 실시했다. ‘효란 마음을 다하는 것’, 그것은 정성으로 부모님께 대하는 것이라는 걸 스스로 느끼게 하고 ‘그동안 부모님께서 나를 정성으로 키우셨구나!’ 라는 것을 배우는 다양한 성찰활동을 통해서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가족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사랑할 수 있는 인성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늘 행사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의 아버지는 “우리 아들이 이렇게 큰 소리로 밝게 웃으며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처음 보았다. 내 아이의 두뇌의 힘을 키우기 위해 제가 해야 할 일을 깨닫게 되었고 아들을 더 잘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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